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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판 커지는 중국의 일대일로…이탈리아 거쳐 유럽으로 영향력 확대
G7 회원국과 일대일로 첫 양해각서 맺어… 마테오 살비니 등 반대파 많아 성사 미지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월 23일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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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300년 앙숙 스페인·영국…이번에는 '추로스 전쟁'
영국과 스페인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양국은 오랜 시간 ‘스페인 속 작은 영국’으로 불리는 지브롤터를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지요. 인구 3만명가량의 작은 항구 도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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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세계 첫 개발…공대 하나가 이스라엘 먹여살린다
“이스라엘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은 70년 전인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나라를 세우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건국보다 36년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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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가 오고있다”…96년 전, 유대인 아인슈타인이 쓴 편지
앨버트 아인슈타인 [중앙포토]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히틀러 집권 10여년 전 나치의 부상과 독일의 미래를 걱정하며 쓴 편지가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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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2000년 떠돌던 유대민족, 나라 세운 지 70년 팔레스타인엔 불행의 역사 70년
━ 환희와 통곡이 엇갈린 예루살렘 1947년 이스라엘의 남쪽 끝인 아카바만 연한 항구도시인 에일라트를 점령한 시오니스트 무장대원들이 잉크로 그린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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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전거 대회 도중 등장한 '핑크 내복'의 정체는?
전 세계 사이클링 팬들이 열광하며 시청하는 올 첫 그랜드 투어인 지로 디탈리아 레이스 중계화면에 기괴한 복장으로 선수들과 나란히 자전거를 타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등장해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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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으로 간 차이나·인도 머니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에서 남쪽으로 35㎞ 떨어진 항구 도시 아스돗. 1960년대 발굴된 이 도시는 성경의 인물, 골리앗의 종족인 블레셋 사람들의 유물들이 다수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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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산타는 아직도 X-마스에 루돌프 썰매를 탈까?
‘루돌프 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만일 네가 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다른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가엾은 저 루돌프 외톨이가 되었네/안개 낀 성탄절 날 산타 말하길/루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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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루살렘 선언'이 중동에 피바람 몰고오는 이유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아! 예루살렘. 예루살렘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구시가지의 성전산 모습. 가운데 황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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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상품 들고 하늘 날다…아이슬란드 세계 최초 드론 택배 시작
드론에 상품을 탑재하는 모습. [사진 플라이트렉스 홈페이지 캡처]세계 최초로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드론을 이용한 상품 배송 서비스가 23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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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한 ICBM 도발한 뒤 미군 항공모함 출동 못한 이유
북한은 지난 4일 오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다. 같은 날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실험이 성공했다는 성명까지 발표했다. 북한의 도발 강도를 볼 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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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40 - 예수가 짊어진 십자가는 몇 ㎏이었을까
예수는 제사장 가야파의 관저에서 심문을 받았다. 유대인들은 ‘신성모독’이라는 죽을 죄를 뒤집어 씌웠다. 사형선고였다. 그들은 예수를 빌라도 총독의 관저로 끌고 갔다. 당시 유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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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예루살렘 잇는 길목 십자군 유적지서 오페라 소돔엔 짭조름한 소금산도
━ 관광산업 활성화 나선 이스라엘 지난 9월 말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의 항구도시 아코(Akko)의 십자군 성 안에서는 특별한 광경이 연출됐다. 별들이 촘촘히 박힌 밤하늘 아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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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라스베이거스' 키프로스…사랑 찾아 바다 건너
레바논 출신의 라쉘과 압둘 카데르는 결혼을 위해 바다를 건넜다. 라쉘은 동방 카톨릭교 종파 중 하나인 마론파 교도이고, 압둘은 수니파 무슬림인 탓에 레바논에서 결혼식을 치를 방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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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짜리 여행상품, 대체 어디를 가길래
1억원으로 19일 동안 세계 일주를 한다면 어느 나라 어떤 도시를 가보는 게 좋을까.월스트리트저널(WSJ)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동으로 최근 출시한 ‘인류 독창성을 기념하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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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래블, 이스라엘 VIP 여행상품 ‘5천년 역사와 성서의 나라로’
테마여행 전문 베스트래블(bestravel.co.kr)이 이스라엘 VIP 여행상품을 내놨다. 9일간 이스라엘의 유명 성지와 유적을 둘러보며, 최고급 호텔과 식사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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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만 ‘반달리즘’ 아니다, 관광·난개발도 문화 파괴범
“IS는 가장 야만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으로 고대 유적지를 파괴했다.”(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최근 2000년 된 시리아 팔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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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미국 대선 이슈의 블랙홀 인종차별, 총기 휴대
[월간중앙] 미국에서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저지른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흑인 9명이 사망하면서 해묵은 난제인 흑백 인종갈등의 민낯이 또다시 드러났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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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세속과 역사의 공존, 이스라엘을 가다
이스라엘은 공존 속의 갈등이 존재하는 나라다. 유대인 회당에서 정통 유대인들이 토라를 읽는 모습.성경에 나오는 지성소 자리엔 현재 이슬람 황금사원이 세워져 있다. 유대인과 모슬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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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화학무기 1000t 비축 추정
시리아 정부는 어디에 어느 정도의 화학무기를 비축하고 있을까. 시리아는 북한과 함께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가입하지 않은 5개 국가 중 하나다. 화학무기 비축량이나 취득 경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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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행계기 발명男, 목욕탕서도 몸에…
도메니코 페티(1588~1623)가 1620년에 그린 아르키메데스(상상화). 뭔가를 위해 죽는 것보다는 그 뭔가를 위해 사는 게 더 어렵다는 견해도 있지만, 자신의 일이나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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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그라미 건드리지 말라” 로마군에 대들다 절명
도메니코 페티(1588~1623)가 1620년에 그린 아르키메데스(상상화). 뭔가를 위해 죽는 것보다는 그 뭔가를 위해 사는 게 더 어렵다는 견해도 있지만, 자신의 일이나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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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퇴진 거부 … 시리아 불안 고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 대학에서 “시리아 국민이 여전히 나를 지지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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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협곡 끝나는 곳, 신기루 같은 장밋빛 신전
황갈색 사암 산자락 아래 나바테아인의 왕릉이 늘어서 있다. 한때 화려한 위용을 자랑했을 능은 이제 세월에 풍화돼 희미한 윤곽만이 남았다. 하나 암벽을 일일이 쪼아 섬세하게 조각해낸